현대차(513,000원 ▼19,000 -3.57%)가 현대건설 인수전에 반격 카드를 꺼내면서 현대건설 관련주들이 요동치고 있다.현대건설(173,000원 ▼2,400 -1.37%)이 강세로 돌아섰고현대엘리베이(96,300원 ▼700 -0.72%)터 등 현대그룹주도 강세다.
29일 오후 1시 20분 현재 현대건설은 4.0% 상승한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증시에서 보합세를 보이던 현대건설은 현대차가 '현대그룹 인수가 철회돼야 한다'는 제기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현대건설 매각 관련한 현대자동차그룹입장'발표를 통해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대차는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이 우선협상자로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이 나오면서 현대건설과 현대그룹주가 강세를 띠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 현대상선은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재무 부담이 커 '승자의 저주'가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날엔 현대그룹주가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무산될 경우 이같은 재무 부담이 해소돼 주가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반면 이날 오후 들어현대차(513,000원 ▼19,000 -3.57%)및기아차(153,400원 ▼5,000 -3.16%)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현대모비스(422,500원 ▼20,000 -4.52%)가 강보합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