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해외성장성 봐라…4Q 부진 매수 기회"

속보 "녹십자 해외성장성 봐라…4Q 부진 매수 기회"

심재현 기자
2011.01.17 08:52

대신證, 목표가 17.1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대신증권은 17일녹십자(137,500원 ▲400 +0.29%)의 4분기 실적에 실망하기 보다는 향후 해외 비지니스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보라 연구원은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88억원과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5% 79.4% 줄어들겠지만 재고정리, 매출할인 등 일시적 매출 감소와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감소인 만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종플루 백신 매출을 제외하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7% 증가한 730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상위제약사 중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독감백신과 수출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1122억원, 영업이익률은 15.4%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호실적과 독감백신 수출 모멘텀을 고려할 때 최근 유증물량 및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또 "녹십자는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독감백신과 해외수출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백신공장 PQ(WHO 독감백신 입찰시장에 입찰자격을 얻기 위한 사전인증)를 올해 상반기 중 받을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는 수출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근 혈액제제 미국수출에 관한 MOU 체결 사례처럼 혈액제제 수출을 계속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규모는 2009년 690억원, 지난해 약 83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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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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