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활성화'…60개 대학에 351억 지원

'입학사정관제 활성화'…60개 대학에 351억 지원

최중혁 기자
2011.03.24 11:30

교과부·대교협,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공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입학사정관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351억원의 예산을 60개 대학에 투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입학사정관제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예산은 2007년 20억원에서 2008년 157억원, 2009년 236억원, 2010년 350억원 등 급증 추세를 이어왔다.

사업은 크게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 사업(325억원),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15억원)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 사업은 입학사정관 채용을 위한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도대학, 우수대학,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지원된다.

선도대학 30여곳에는 교당 6억~25억원이, 우수대학 20여곳에는 교당 2억~5억원이,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 10여곳에는 교당 1억원이 각각 지급된다.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우수한 입학사정관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5~7개교에 총 15억원 안팎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선정 기준으로 △입학사정관제 공통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공정성·신뢰성 확보 시스템 구비 여부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학생들에 대한 추수관리 프로그램 운영 여부 △대입전형 운영 지표 △신입생 구성의 다양성 지표 등을 제시했다.

대학이 이번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2011학년도 정원내 모집인원 대비 신입생 충원율링 95% 이상이어야 하며, 국고보조금 대비 대응자금을 70대30(선도대학 85대15) 이상으로 확보해야 한다.

지원신청은 대교협 홈페이지(www.kcue.or.kr)에 게재된 사업신청서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4~5월 중 지원 대상 대학을 최종 확정하고, 올 상반기 중 입학사정관제 '중장기 로드맵'도 발표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과부 대입제도과장은 "전체 대입전형의 선진화를 위해 선정평가시 대입전형 운영지표와 신입생 구성의 다양성 지표를 신규로 반영했다"며 "입학사정관제가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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