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1000만원 돼야 명문대?"

"등록금 1000만원 돼야 명문대?"

최은혜 기자
2011.06.09 11:24

주요 사립대 등록금 '800만원 훌쩍'…의대가 가장 비싸

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명문대'로 알려진 서울시내 주요 사립대학들의 등록금이 모두 8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9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사이트에 공시된 정보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91개교 중 2011학년도 평균 등록금이 800만원을 넘는 대학은 총 50곳으로 이 중에서도 서울시내 주요 사립대학들은 모두 상위에 랭크됐다.

수도권 주요 종합대만 놓고 보면 연세대(869만2300원)의 등록금이 가장 높았고, 이화여대(869만300원), 명지대(857만8100원), 한양대(856만8200원), 성균관대(850만8200원), 고려대(846만1200원), 아주대(840만84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163곳 사립대학의 평균등록금을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대학은 808만9000원, 비수도권 대학은 740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9%, 2.30% 올랐다.

계열별로는 국공립, 사립 모두 인문사회계열(각 375만2000원, 673만2000원)이 가장 낮고, 의학계열(각 718만원, 1048만2000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과학계열(452만3000원, 807만6000원), 공학계열(480만5000원, 869만2000원), 예체능계열(492만5000원, 872만2000원)은 그 사이에 분포했다.

전년대비 등록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부산장신대(5.10%)였고, 전주대(5.03%), 건국대 충주캠퍼스(5.02%), 동아대(5.00%) 등도 5% 이상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건국대, 광주대, 세종대, 상명대 등도 4%대의 인상률을 나타내며 상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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