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우리자산운용, 해외 펀드 위탁 운용사 교체

[더벨]우리자산운용, 해외 펀드 위탁 운용사 교체

박홍경 기자
2011.06.17 11:33

우리글로벌천연자원 등 성과 저조한 4개 펀드 대상

더벨|이 기사는 06월10일(16:07)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우리자산운용이 BNY멜론에 맡겼던 해외 펀드의 일부를 직접 운용하거나 다른 운용사에 위탁하기로 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와의 결별로 일부 해외 펀드의 위탁 운용을 BNY멜론 계열에 맡겼지만 성과가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글로벌천연자원증권투자신탁과 우리글로벌럭셔리증권투자신탁의 위탁 운용사를 멜론캐피탈매니지먼트에서 아문디로 변경했다.

멜론캐피탈과 BNY멜론운용재팬이 각각 운용하던 우리퓨쳐에너지증권투자신탁과 우리일본스몰캡증권투자신탁은 우리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키로 했다.

운용사가 바뀌면서 세부 전략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리퓨쳐에너지와 우리일본스몰캡은 인덱스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우리퓨쳐에너지는 S&P글로벌 클린에너지 지수를, 우리일본스몰캡은 S&P 재팬 스몰캡 250 지수를따른다. 대신운용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도 기존의 연 1.0%에서 0.2%로 낮아졌다.

비교지수도 변경됐다. 우리글로벌천연자원 펀드의 경우 MSCI월드커머디티프로듀서스(90%)와 KBP콜(10%)에서 MSCI월드에너지(30%), MSCI월드머티리얼즈(30%), FTSE골드마인즈(30%), KBP콜(10%)로 바뀌었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성과가 부진했던 일부 펀드의 수익률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운용사를 변경한 것"이라면서 "펀드가 지향하고 있는 바를 유지하되 더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운용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크레디트스위스(CS)와 합작을 해지하면서2009년 중반부터 일부 해외펀드를 BNY멜론 측에 맡겨왔다.

이번에 위탁 방침이 바뀐 4개 펀드를 제외한 우리라틴아메리카, 우리유럽배당 등은 BNY멜론 계열의 블랙프라이어스운용, 웨스트LB멜론운용 등이 계속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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