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2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국민의 화합과 단결"이라며 "분열되고 갈등이 심화된 우리사회가 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민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다음달 6일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강원도 평창이 선정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춘천에서 열린 민주당-강원도 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5000만 국민이 더반의 결정을 주시하면서 유치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국민적 열망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강원도를 찾아 왔다"며 말했다.
손 대표는 또 "동계올림픽 유치는 저평가된 강원도의 저력을 만방에 과시하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길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동계올림픽 특별법과 특구 지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 지사는 "올림픽이 유치돼도 올림픽 특구지정 등 후속조치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손 대표 및 민주당의 노력을 부탁한다"며 "이와 별도로 폐광지역 주민과 농·어민, 중소사업자들의 어려움과 전국 최하위 수준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강원도의 어려운 현안에 당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정배 최고위원은 강원도 원주 소재 상지대 분규를 언급,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사학분쟁위원회가 과거 비리로 퇴출됐던 설립자를 복귀시키려 하고 있다"며 "정부와 사분위가 비리 재단의 복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