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문 유진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 공급자협회(ISM) 제조업지표가 전달 대비 대폭 하락하자 일각에서 미국 더블딥(회복하던 경기가 다시 위축되는 현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조병문 유진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더블딥이라고 속단하진 어렵다"면서 "지표가 안 좋게 나오니까 더블딥 이야기가 나오지만 경제성장률 마이너스를 이야기할 국면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관련 지표들이 향후 지수 방향을 가르는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비농업부문 고용증감, 실업률 지표 등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그는 "이번주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된다면 폭락한 주식 시장이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경우 좋게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나온 지표들이 워낙 안 좋다보니 속단하기 어렵다"면서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이번주 지표를 확인하고 나면 다음 주에 방향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