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이사장 "시장 안정화 특단 노력 당부"

속보 김봉수 이사장 "시장 안정화 특단 노력 당부"

우경희 기자
2011.08.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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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최근 증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증시 폭락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각 본부장과 임원급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 5일 출범한 '비상대책반(반장 황성윤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의 출범 회의에 이은 2차 회의이며 김 이사장이 주재한 1차 비상 시장점검회의다.

김 이사장은 이날 회의석상에서 "금융위 비상점검회의와 연계해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의 주문은 증시 폭락에 시장이 과민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연기금 등 공공성 자금의 시장 이탈을 막기 위해서도 시장 동요 최소화는 필수다.

김 이사장은 "내부 악재가 아닌 외부 요인으로 인해 우리 증시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이유는 없다"며 "일시적 현상 인만큼 시장 동요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거래소 측은 이번 증시 폭락 사태가 단기 악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이 탄탄한 만큼 외부 악재로 인한 단기 변수가 제거되면 증시가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호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미국 재정상태 악화와 신용등급 강등은 모든 나라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며 "아픈 것은 모두 같지만 누가 먼저 회복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한국 경제와 증시의 체질과 체력이 많이 개선된 만큼 이번 사태도 여타 국가 증시보다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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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the300 국회팀장 우경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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