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한국 증시에 '딥 임팩트'를 주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7%이상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는 10%이상 하락해 서킷브레이커가 장중 발동됐다.
8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3.3포인트(4.29%) 급락해 1860.4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포인트 가량 하락해 1916.57로 출발 1939.92까지 회복하는 듯했으나 낙폭이 커지면서 오후 1시 29분경 1800.00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충격을 딛고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개인이 4100억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도 130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800억원 순매수하고 기타계도 3700억원 순매수 하고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가장 큰 매도주체인 개인은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운송장비에 매도세를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은 화학과 운송장비를 팔고 유통업은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화하그 철강금속을 사들이되 전기전자와 금융업을 투매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하나도 없이 모든 업종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특히 증권과 섬유의복, 의료정밀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화학, 기계, 건설, 금융, 은행업 등 대표업종도 하락폭이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들 중에서는 대표적인 내수 종목인 KT&G가 1.49% 오르는 것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가 2%이상 빠지고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등이 모두 3%대로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1개가 상승하고 869개가 하락하고 있다. 보합은 9개, 하한가 종목은 20개다.
코스닥 시장도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7%대로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간 현재 전일 대비 37.75포인트(7.62%) 하락해 457.7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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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선물도 전일 대비 6.9포인트(2.74%) 하락해 244.6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