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증시···'개미' 뒤늦게 투매...폭락 도화선

속보 패닉 증시···'개미' 뒤늦게 투매...폭락 도화선

권화순 기자
2011.08.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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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800선 위협… "자문형 랩 '손절매' 물량 원인" 지적도

8일 코스피 지수가 1900선 붕괴에 이어 오후 한때 1800 마저 위협받았다.

이날 오후 1시 35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0.88포인트(6.22%) 급락한 1822.87을 기록 중이다. 한때 1800.00까지 크게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오전 '팔자' 우위를 보이며 오전장에서 2000억원 넘게 내다 팔았다. 오후에는 오히려 매도 강도가 약해져 200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이와 반대로 움직였다.

장 초반 순매수를 기록했다가 매도 우위로 돌아선 뒤 오후 들어 3000억원 넘게 팔자세다. 현재 344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1900선이 붕괴된 후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투매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개인 자금으로 잡히는 투자자문사의 자문형 랩에서 손절매(로스컷) 물량이 나오고 있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 시각 현재 국가 기관단체인 기타계는 3852억원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증시 약세 때 마다 '구원투수'로 나섰던 연기금은 그러나 1169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사상 5번째 서킷브레이커(이하 CB)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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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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