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용등급 강등 美와 달라 영향 제한적"

"日 신용등급 강등 美와 달라 영향 제한적"

임상연 기자
2011.08.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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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는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는 파급효과나 의미가 다르다"며 국내 증시나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첫 사례로 의미가 컸지만 일본은 이미 한 차례 신용등급이 강등된 바 있다"며 "또 투기등급으로 강등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락 자체에 의미가 크지않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표는 "2009년 기준 미국의 명목 GDP는 14조1000억 달러이지만 일본은 5조1000억 달러로 미국에 비해 경기규모 자체가 작다"며 "일본의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져 그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국채 기피현상 등 세계 금융시장에는 단기적으로 충격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본은 위기시 오히려 해외투자 자금이 역내로 돌아오는 홈바이어스 효과가 나타난다"며 "일본 국채 기피 등이 나타나도 홈바이어스 효과로 엔화 환율은 큰 변동시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일본의 국내 주식이나 채권투자가 크지 않다"며 "단기적으로 설왕설래 할 수 있지만 길게 갈 성격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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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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