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이태리 악재? 코스피 '선방'···환율 '출렁'

속보 [55분시황]이태리 악재? 코스피 '선방'···환율 '출렁'

권화순 기자
2011.09.20 09:55
[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 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코스피 지수가 S&P의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장중 한때 1800선 아래로 밀려 났다. 전날 24.50원이나 뛴 원/달러 환율도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1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73포인트(0.31%) 내린 1815.2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819.84로 하락 출발한 뒤 한때 1800선이 무너져 1793.75까지 밀렸다. 현재는 1800선을 회복해 낙폭을 크게 좁히고 있다.

전날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1.04%(19.16포인트) 뒤로 밀리는 등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도 6거래일 만에 하락마감 했다.

특히 이날 개장전 S&P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하향 조정한 게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악재 속에서 주식시장이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8.90원 급등한 114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83억원, 322억원, 5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국가기관단체인 기타계가 471억원 매수 우위로 추가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654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 종이목재를 제외하고 대부분 1%대 하락세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등이 줄줄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 20개 종목도KT&G(178,000원 ▲200 +0.11%)를 제외하고 모두 아래를 향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약보합을 기록 중이며, 현대중공업과 LG화학, 시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1~2%대로 밀려났다.

주요종목 가운데동양생명(8,270원 ▼480 -5.49%)이 매각설로 5.81% 급등했다. 저축은행 영업정지를 면해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서울저축은행은 이날 7.61% 급락세로 돌아섰다. 솔로몬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도 약세다.

STX(3,530원 0%)그룹주들은하이닉스(1,300,000원 ▲8,000 +0.62%)인수를 포기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TX가 2.15% 상승했고, STX엔진과 STX조선해양 등도 2~3%대 상승했다.

상한가 4개 포함 220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3개는 내렸다. 60개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62.91로 0.08포인트 상승반전했다. 장 초반 약세를 기록했다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개인의 매도세로 234.85를 기록, 전날보다 1.75포인트(0.76%) 하락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