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0.94% 반등, 1837.97… 환율 11.4원(1%) 올라 1148.4원
이탈리아의 국채 신용등급이 한 단계 강등되는 유로존 악재 속에서도 코스피지수는 강건했다.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해 1830대 후반까지 회복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3포인트(0.94%) 올라 1837.97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국채 신용등급이 강등된다데다 전일 뉴욕증시 하락, 장 개시 직전 중국의 한 국영은행이 일부 유럽은행들과 외환파생상품 거래를 중단키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책공조 기대감이 살아나 코스피는 장중 상승과 하락의 반전을 오갔다.
기대감과 드러난 사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던 코스피지수는 장 종료를 앞두고 기관이 30분 사이 1000억원 가까이 추가 순매수하면서 전일보다 17.03포인트(0.94%) 올라 1837.97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2732억원, 1782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045억원, 기타계가 243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특히 기관의 순매수가 막판 반전 드라마를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순매수가 3302억원, 비차익순매수가 1151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이 1%이상 올랐고 증권, 보험이 2%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STX그룹이 인수전에 불참키로 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가 3%대 상승 마감했고 삼성화재 NHN도 3%이상 올랐다. 기아차는 2,73%, 현대차는 1.21% 올라 자동차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0.37% 올라 81만1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SK텔레콤은 3%대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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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호남석유와 롯데쇼핑이 0.8~0.9%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시총 20위 이내 종목들은 모두 상승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는 6개의 상한가를 포함해 84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 하락 369개, 보합은 84개였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3포인트(0.97%) 올라 238.9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11.40원(1%) 올라 1148.4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