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2억원 규모 베트남 석유대 설계 프로젝트 수주(상보)

속보 희림, 22억원 규모 베트남 석유대 설계 프로젝트 수주(상보)

우경희 기자
2011.11.04 10:16

희림(6,120원 ▲50 +0.82%)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가 베트남에서 22억원 규모 석유대학교 건설 기본설계계약을 따냈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석유공사(PVN)와 체결한 이번 계약에 따라 희림은 향후 120일간 베트남석유대 건립 마스터플랜의 타당성 조사와 계획설계, 기본설계까지 수행한다.

희림은 지난 9월 PVN이 공모한 국제입찰에 베트남 현지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1위로 선정됐다.

당시 입찰에는 해외 유수 기업들이 수주전에 뛰어들었었다. 그러나 희림의 대학 및 교육시설 프로젝트 수행경험이 부각됐다. 또 발주처의 요구조건에 충실한 기술 및 재정 제안과 체계적인 프로젝트 수행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 최대 공기업그룹인 PVN은 수도 하노이 서북쪽으로 55km 떨어진 빈푹(Vinh Phuc)성 빈엔(Vinh Yen)시 약 139만3900m² 대지에 약 1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석유대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빈푹성은 베트남이 주요경제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개발을 추진 중인 지역 중 하나다.

PVN은 석유대 건립을 통해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5년까지 1단계, 2025년까지 2단계, 2025년 이후는 3단계 등 총 3단계에 걸쳐 건설돼 총 1만7500명의 정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희림은 그간 베트남 최고층 랜드마크인 경남하노이랜드마크타워를 비롯해 전력청 청사, 외교부 청사, 하노이텔레콤 사옥, 하넬 사옥, 108국군중앙병원 등 주요 랜드마크 건설사업에 참여해 왔다.

희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사우디 시장 첫 진출에 성공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는 해외 신규시장 진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the300 국회팀장 우경희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