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승승장구 1%대 상승..LED주 급등
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상승 동력도 없는 하루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리한 공방을 지속하며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이 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00선에 안착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대기업 제한 업종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 PR 3000억 매도세..코스피 약보합 마감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31포인트(0.48%) 하락한 1919.1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주요 수급주체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지만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에 영향을 줬다. 오후 들어 기관도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부담을 키웠다.
외국인은 1395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도 94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장 초반 매수우위였던 기관은 72억원 순매도세로 장을 마쳤다. 보험이 402억원의 순매도를 보인 영향이 컸다. 투신은 7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연기금은 130억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은 프로그램 매매였다. 차익거래가 2167억원, 비차익거래가 1088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3256억원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계업, 의료정밀업이 1.8%, 2.3% 오르며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르 보였다. 통신업도 1.7% 올랐다. 화학업종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 운수창고업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건설, 음식료품, 철강금속업도 소폭하락했고 금융업, 섬유의복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KB금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대 하락세를 보이며 100만원 돌파 하루만에 다시 100만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하이닉스도 3%대 하락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주요종목으로는 러시앤캐시 등 대형 대부업체의 영업정지 가능성에 저축은행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저축은행이 상한가를 나타내는 것을 비롯해 진흥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이 각각 5%, 10%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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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00 넘으니 승승장구..LED주 강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급등 부담에도 1%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선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LED주가 돋보이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97p(1.39%) 오른 509.77로 마감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510선에서 등락했지만 힘이 약간 부쳤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업종이 4%대 상승률을 보였다. 안철수연구소가 다시 급등세를 나타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정치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도체 업종도 2%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루멘스, 루이마이크로, 서울반도체 등 LED 관련주들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LED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기 적합품목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 CJ E&M 등은 2~3%대 상승세를 보였다. 구글 인수설에 휘말리며 5%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던 다음은 이재웅 다음 창립자가 M&A를 부인했다는 소식에 2%대 상승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