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럽 국채 시장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날 개장 초 이탈리아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17bp 상승한 7.495%를 기록하며 10년 물 금리를 앞섰다. 통상 2년 물과 10년 물 금리 역전은 불길한 신호로 해석된다. 그리스와 포르투갈도 구제 금융을 받기 전 금리 역전이 발생했다.
런던시간 오전 8시 18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154%를, 2년 물 금리는 7.832%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 10년 물 금리는 6bp 오른 6.653%를, 2년 물 금리는 6.4bp 뛴 5.965%를 기록 중이다.
한편 독일 국채 금리는 개장 초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락 반전했다.
독일 국채 10년 물은 전일대비 1bp 하락한 2.184%를, 2년 물 금리는 전일대비 1.2bp 밀린 0.46%를 나타내고 있다.
분트 금리 반전은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인 레크 코엔이 이날 벨기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추세가 지속된다면 ECB의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힌 여파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