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vs 유진 표대결 D-2...애널 "분석포기"

하이마트 vs 유진 표대결 D-2...애널 "분석포기"

김희정 기자
2011.11.28 11:06

기관은 이사선임건 '반대'에서 '중립'으로 선회 中

유진기업(3,890원 ▼85 -2.14%)하이마트(7,800원 ▼90 -1.14%)간 경영권 분쟁에 애널리스크가 기업분석을 포기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최대주주 유진기업과 하이마트 창업자인 2대주주 선종구 회장 간 경영권 분쟁으로 CEO 리스크가 부각돼 분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솔로문투자증권은 경영권 분쟁사태로 미래 주가예측이 어려워졌다며 커버리지에서 제외했다.

하이마트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이사회 안건이 ‘대표이사 선임’에서 ‘대표이사 개임’으로 바뀌면서 CEO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했다.

선종구 회장은 하이마트의 창업주로써 1999년 하이마트 설립 이후 국내 가전전문점을 업계 1위의 회사로 만든 장본인이고 하이마트 임직원들의 신뢰가 두터워, 전 임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유진기업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반면 경영권 분쟁소식이 전해진 초기에 선 회장 편에서 개임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던 기관들은 입장을 선회해 중립 혹은 찬성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날 칸서스자산운용은하이마트(7,800원 ▼90 -1.14%)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반대'에서 '중립'으로 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경영권 분쟁 사태가 일단락된 후 새로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이마트는 닷새만에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해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4000원(5.42%) 올라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영권 분쟁 이후 주가는 20%이상 급락했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경영권을 단독행사할 경우 배당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최근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상승폭이 줄어 10원(0.34%) 오른 294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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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김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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