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경기하강 방어 초점"-삼성

속보 "中 내년 경기하강 방어 초점"-삼성

김은령 기자
2011.12.15 07:56

삼성증권은 "중국 정부가 내년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총론에서는 정책 기조의 변화가 없었지만 각론에서는 올해 정책과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끝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대해 "중국 내년 정책 주안점은 경기 하강 방어와 내수의존형 성장 가속화"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올해는 재정지출구조 개혁과 관련된 언급이 강조된 반면 내년 기조에는 세제개혁을 통한 경제구조 개선 의지가 부각됐고 통화정책의 경우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통한 선제적인 미세조정이 강조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주택공급 확대를 촉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주택가격 수준 달성을 위한 규제를 확고히 추진할 것임을 언급하고 있다"며 "부동산 규제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과 달리 조기에 완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제공작회의에서 결정된 정책적 조합은 선택적 부양에 부합하는 내용"이라며 "재정정책 중에서는 민간소비와 서비스업 육성에 초점을 둔 구조적 감세를, 통화정책 에서는 기업대출 확대와 지준율 인하의 조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선택적 부양에 힘입어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8.7%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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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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