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신흥기계, 삼성도 그대 품안에..

[베스트리포트]신흥기계, 삼성도 그대 품안에..

김은령 기자
2012.06.14 15:50

1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사진)의 '신흥기계(5,410원 ▼30 -0.55%), 삼성도 그대 품안에…'입니다.

전일 신흥기계가 공시한 삼성토탈의 200억원 규모의 자동화 설비 수주에 대한 의미를 발빠르게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정 연구원은 "타 기업이 독점 공급하고 있던 자동화 설비를 처음으로 수주했다"며 "신규 거래처 선정에 신중한 삼성그룹 특성상 한 번 거래를 시작한 신흥기계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신흥기계는 정 연구원의 분석과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이날 2.39%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1만585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13일 신흥기계는 삼성토탈에서 200억원 규모의 자동화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작년 신흥기계 매출액이 670억원임을 감안하면 연매출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다.

더 중요한 것은 거래상대방이 삼성그룹이라는 것이다. 삼성그룹은 삼성이 지분투자하고 자체적으록 검증된 에스에프에이로만 자동화 설비를 발주했는데 자동화설비는 조금이라도 불량이 발생하면 생산라인 전체가 멈추는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이 신흥기계에 물류 자동화 설비를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신흥기계는 이미 인도, 브라질, 중국 등 이머징 국가별 1위기업들의 수주를 받은 바 있다.

삼성그룹 특성상 한번 검증이 된 회사는 지속적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기계의 분기별 실적은 공사 진행율이 올라가는 하반기로 갈수록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39억원(전년대비 97% 증가), 영업이익 41억원(전년비 38% 증가)로 예상돼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미 올해 목표한 매출액에 해당하는 수주를 완료한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내년 매출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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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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