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 써니텐 등 인상..같은 LG계열의 코카콜라도 인상 임박
음료업계 맏형인롯데칠성(117,100원 ▼1,100 -0.93%)음료가 가격을 인상한 뒤LG생활건강(248,500원 ▼500 -0.2%)자회사인 해태음료 등 후발업체들도 가격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태음료는 자사의 182개 품목 중 46개 품목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가격을 조정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유통업체에 보냈다.
이에 따라 탄산음료 써니텐 블라스트(250ml 캔 기준)의 표준가는 8.3% 인상되며, 먹는 샘물인 강원평창수(500ml 페트 기준)은 15% 오른다.
해태음료 측은 "최근 수년간 지속된 각종 원부자재가격과 물류비용 상승으로 인해 원가상승압력이 누적됐지만 그동안 내부적인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인상을 지연시켜왔다"며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들어 불가피하게 인상을 단행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태음료와 함께 LG생활건강 계열사로 있는 코카콜라음료의 제품들도 가격 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인상 요인이 있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카콜라음료는 1위 콜라 제품인 코카콜라를 비롯해 스프라이트·환타·조지아커피 등의 메이저 음료 브랜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인상 단행시 업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후발 음료업체인 웅진식품·광동제약(8,200원 ▼260 -3.07%)등도 가격 인상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 10일부터 사이다·콜라·커피·주스 등 16개 품목의 출고가를 조정했다. 대표적으로 칠성사이다(250ml 캔 기준)와 펩시콜라의 출고가는 각각 40원, 30원씩 올라 약 7% 인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