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앤엘, "LED TV 공략..올해 매출 20%성장"

우리이앤엘, "LED TV 공략..올해 매출 20%성장"

김성은 기자
2013.01.15 14:20

우리조명그룹 계열사, 내달 5일 코스닥시장 '노크'

디스플레이용 LED 패키지업체인 우리이앤엘이 코스닥 시장을 노크한다.

우리이앤엘은 지난 1960년에 설립돼 우리나라 광원산업을 이끌어 온 우리조명그룹의 계열사다. 모바일 폰, 태블릿 PC, 노트북, 모니터, TV용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LED 패키지 및 모듈(Light bar) 제품을 개발,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에 공급한다.

우리이앤엘은 다양한 LED 설계기술 및 소재공정 기술을 보유해 세계최초로 프리미엄 모니터·TV용 고색재현 백색 LED 개발과 양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최근 2년간 매출성장률은 동종업계를 압도한다.

내달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우리이앤엘 이학동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광원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리더로 도약하겠다"며 "올해부터 성장성이 높은 중대형 LED TV 시장과 조명시장을 집중 공략해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이앤엘의 매출은 2010년 816억원에서 2011년 2562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은 3878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대비 52% 늘었다.

엄태욱 우리이앤엘 이사는 "올해 매출성장률은 20% 수준이 될 것"이라며 "2014년에는 연매출 8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2009년 5월 119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등 납품처와의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우리이앤엘은 또 베트남 현지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엄 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해외 고객사도 늘려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이앤엘의 공모희망가는 4900~5700원, 이를 기준으로 한 공모예정금액은 441억~513억원이다. 오는 17~18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거쳐 내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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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김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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