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수익구조와 고배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미창석유가 급등세다.
11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미창석유(134,900원 ▼600 -0.44%)는 전일대비 5%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창석유는 선박용, 자동차용 등 윤활유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생산능력은 윤활유 14.4만리터 설비를 포함, 총 25만 리터다. 국내 윤활유 시장의 9.2%를 점유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정유사와 한국쉘석유 등이 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창석유는 소품종 대규모 윤활유를 생산하는 정유사 대비 다품종 소량 생산 형태의 사업 구조를 보유해 이익이 안정적이다"며 "전방 수요별 매출 비중은 선박용 30%, 고무배합 23% 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판매 물량이 안정적으로 소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절대 저평가된 주가로 최근 1개월간 주가가 약 26% 상승했으나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국내 정유사는 글로벌 윤활기유 공급 증가에 따라 마진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데, 미창석유는 윤활기유를 원료로 해 이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쉘석유 대비 순이익 규모는 77% 수준인데, 한국쉘석유의 주가수익비율(PER) 10.4배 대비, 4.7배에 불과해 저평가돼 있다"며 "4.1%의 배당수익률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따라 향후 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