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한진중공업(24,350원 ▲1,700 +7.51%)에 대해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데 이어 본격적인 수주랠리가 시작됐고 자산매각을 통한 유동성 안정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한진중공업 유상증자는 우리사주 포함 96.24%라는 높은 구주주 청약률을 기록했다"며 회사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주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은 200% 수준으로 낮아져 이자비용 부담은 낮아지고 15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한진중공업이 보유중인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수주 흐름이 개선된 점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LOI를 맺은 DSV 1척(+옵션1척)(척당 $1.4억) 결과가 4월 드러날 것이고 Rickmers사와 LOI를 맺은 5400TEU 컨테이너선 8척도 이르면 4월 최종 수주 예정이며 한전 자회사들의 벌크선 9척 신조발주에도 입찰 참여를 통해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로 안정화 기조는 확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연구원은 "한진중공업 실적 개선은 집단 에너지사업이 본격화되는 2014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상증자 마무리와 올해 추가적인 보유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