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내가 지금 옷을 사는 이유

[베스트리포트]내가 지금 옷을 사는 이유

최경민 기자
2013.07.24 15:10

2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손주리 IBK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의 '내가 지금 옷을 사는 이유'입니다.

올 상반기 패션업종의 주가는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손 연구원은 오히려 지금이 패션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지적한 네 가지 투자포인트는 패션의 역할 확대, 소득에 따른 합리적인 소비 증가, 온라인·모바일 구매력 강화, 해외시장 진출입니다. 최선호주로는한섬(24,950원 ▲1,050 +4.39%)을, 차선호주로는베이직하우스(1,999원 ▲69 +3.58%)대현(1,649원 ▲4 +0.24%)을 꼽았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베스트리포트_112501.pdf

최근 대내외적인 경기둔화와 이상기온 현상으로 패션업의 소비심리가 둔화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하반기가 업종의 계절적 성수기임을 고려할 때 하방경직성은 있다. 특히 네 가지 투자요인에 따른 성장모멘텀이 확인되고 있다.

우선 복종별로 차별화된 성장이 전체 시장의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기성복이 유행을 주도하던 과거와는 다르다. 복종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의복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나 구매력이 개선되고 있다.

또 소득수준의 양극화로 인한 소비패턴은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확대시켜 국내 패스트패션(SPA) 시장의 성장을 야기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국내 SPA 시장규모는 3조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온라인·모바일 소비 확대에 따른 시장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해 의복 부문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5조3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소매판매액 중 10.6%를 차지했다. 연평균 98.6%의 높은 성장세다.

해외 진출을 통한 신규시장 확보는 추가적인 성장기회가 될 전망이다. 패션업체 대다수가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부진에 따른 우려가 존재하지만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초입기임을 감안할 때 성장 기대감이 더 높다.

한섬은 브랜드 경쟁력과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구축해왔기 때문에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중국 진출을 통해 해외 성장모멘텀을 구축한 베이직하우스와 신규 브랜드 출시로 실적회복이 기대되고 있는 대현은 차선호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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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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