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회귀본능'은 이럴 때 쓰는 말

[베스트리포트]'회귀본능'은 이럴 때 쓰는 말

유다정 기자
2014.02.27 17:05

2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사진)의 '회귀본능'입니다.

박 연구원은LG생활건강(246,500원 ▲3,500 +1.44%)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업의 근본적인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LG생활건강에 대해 매도공세를 날리고 있는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며 "회귀본능은 이럴 때 쓰는 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주가수익비율이 국내와 해외 평균 배수보다 상당히 낮아져 있는 상태라며 "팔아야 할 이유보다 사야 하는 이유가 더 많다"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회귀본능_동부증권

LG생활건강의 2013~2014년 연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하락에 대한 우려감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1월23일) 이후 20%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EPS 장기 성장률은 여전히 우상향 추세이기에 현 주가 낙폭은 과도하다.

최근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간에 외국인 롱숏 페어트레이딩 매매가 두드러지면서 롱포지션 종목(아모레퍼시픽)의 밸류에이션이 2008년 이래 처음으로 LG생활건강을 역전했다. LG생활건강에 쏠린 외국인 매도공세는 다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1분기 중국합작법인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초기 투자비, 기능성 음료사업 관련 마케팅비 증가는 수익개선 및 지속적인 투자 여력 확대의 선순환을 위한 비용 집행이다. 또한 코카콜라(2007년 인수)와 해태음료(2011년 인수)의 이익 기여가 높아짐과 동시에 해외시장도 여전히 진입 초기단계여서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를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생활용품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7% 성장이 예상돼 화장품 뿐 아니라 생활용품에서 다수의 카테고리킬러를 가진 LG생활건강이 유리하다.

매도보다 매수해야 하는 이유가 더 많다. LG생활건강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은 18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25배, 해외 평균 24배 대비 갭이 발생했다. 목표주가 59만원은 국내 컨센서스 목표주가 최하단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여력은 36%다. 나아가 소비재 기업으로서 재평가를 염두한다면 중장기 투자매력 급상승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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