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의 '대한항공, 의견을 올리는 세가지 이유'입니다.
신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 캐세이퍼시픽, JAL, 아나항공, 에어아시아 등 다른 아시아 항공사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며 "저가항공사(LCC) 및 아시아 항공사와의 경쟁, 한진해운의 재무위험이 할인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경우 LCC 육성정책으로 대한항공보다 더 부정적인 경쟁환경에 처해있다"며 "외국인이 항공주를 고른다면 캐세이퍼시픽이나 대한항공을 고를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과 화물운임 안정, 국제 여객지표 상승 모멘텀을 고려한다면 매수전략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보유(HOLD)'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려잡았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대한항공의 주가순자산비율(PBR) 0.95배는 캐세이퍼시픽, JAL, 아나항공, 에어아시아 등 다른 아시아 항공사에 비해 저평가 상태다. 저가항공사(LCC) 및 아시아 항공사와의 경쟁, 한진해운의 재무위험이 할인의 이유다.

그러나 아시아 항공사들은 예외 없이 경쟁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예를들면 중국의 3대항공사는 최근 자국 LCC 육성정책으로 대한항공보다 부정적인 경쟁환경에 처해있다. 외국인이 항공주를 고른다면 캐세이퍼시픽이나 대한항공을 고를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해운업 전망이 밝진 않으나 한진해운에 이미 약속한 4000억원의 증자참여 외에 대한항공이 올해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
1~2월 인천 출발 항공화물 운임은 LA향 톤당 270만~280만원, 프랑크푸르트 향은 230만~240만원이다. 이미 지난해 여름 저점에서 30만~50만원 가량 상승해있다. 2010년 이후 지속 하락하던 항공화물 운임은 바닥은 지나갔다고 보인다.
국제여객 매출은 일본노선은 2012년 4분기부터, 미주노선은 지난해 2분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이 두 노선에서 매출 감소세가 멈출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연휴 영향으로 하나투어의 5월 예약자 증가율이 전년대비 131.2%로 나타나고 있어 2분기 국제여객부문 실적회복이 예상보다 강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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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산업구조적 문제는 상존하나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과 2분기 중 매크로와 항공지표의 상승 모멘텀을 감안한 매수 전략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목표주가를 경쟁사 캐세이 퍼시픽의 PBR 1.1배를 적용해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