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머니투

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한국전력, 2006년 상반기보다 더 좋다'입니다.
이 연구원은한국전력(49,200원 ▲1,000 +2.07%)이 올해 상반기에 지난 2006년 상반기에 보여줬던 주가 랠리를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2005년 12월 예상 밖의 전력요금 인상 후 한국전력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2006년 상반기에 주가가 4만5000원 이상까지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전력요금 인상을 바탕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주가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실적 개선을 근거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4만7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한전 보고서

한국전력은 지난 2005년 12월에 전기요금을 2.8% 인상하자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단행한 5.4%의 전력요금 인상을 바탕으로 올해 실적회복이 충분히 기대되는 상황과 유사하다고 판단된다.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점은 지난 2006년보다 더 좋은 조건이다. 2006년 상반기에는 유가 및 석탄가격이 상승해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료비 부담이 가중돼 주가 조정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는 석탄가격, 유가, 환율이 당시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인 1조1500억원보다 개선된 1조8000억원 수준으로 기대된다. △전력요금 인상 효과 6500억원 △연료비 절감 효과 3000억원 △원전 이용률 증가 및 SMP(전력구매가격) 낮아진 효과 2000억원 등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 효율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한 추가 정책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정부는 이미 전력 정책의 기조를 공급증대에서 수요관리로 변경했다. 특히 ESS(전력저장장치)를 활용해 수요 관리를 목적으로 한 전력요금 개편이 추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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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현재 ESS의 투자비 회수 기간은 12년에 이르러 경제성 확보가 어렵지만 요금제 개편이 본격화되면 이를 7년 전후로 낮출 수 있다. 한국전력 입장에서는 전체 기업이 ESS를 갖출 때까지 추가적으로 전력판매 요금 상승 효과를 일부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