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기관 매수에 증시↑…삼성株 '급등'

[시황종합]기관 매수에 증시↑…삼성株 '급등'

김성은 기자
2014.05.12 15:23

12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반등세를 이어가며 1960대를 회복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지배구조 개편 이후 주력 계열사로 대두되는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렸다. 코스닥 지수 역시 기관 매수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 '사자'에 코스피, 1960 회복=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39포인트(0.43%) 오른 1964.94에 장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9800만주로 전일(2억500만주)대비 소폭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3조7182억원으로 전일(3조4844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이 8일 연속 '팔자'를 외치며 1008억원 어치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853억원, 개인이 46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투신(659억원)과 연기금(410억원)의 매수세가 주효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3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62억원 순매도 등 총 69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였다. 전기전자업이 2.77%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고 이어 보험, 비금속광물, 제조, 섬유의복업이 올랐다. 반면 기계업이 1.58%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건설, 증권, 운송장비, 의료정밀업종이 약세로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삼성전자(206,000원 ▲2,000 +0.98%)가 외인 매수에 기대 3.97% 오른 138만8000원에 장을 마쳤고NAVER(202,000원 ▲500 +0.25%),삼성생명(234,500원 ▲4,500 +1.96%)이 4%대 급등했다.

반면현대차(489,500원 0%),현대모비스(402,500원 ▲1,000 +0.25%),기아차(149,000원 ▼1,500 -1%)등 자동차 3인방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LG화학(356,000원 ▲1,000 +0.28%),현대중공업(394,000원 ▲3,000 +0.77%),신한지주(98,700원 ▲2,100 +2.17%)등이 1% 넘게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장유지 결정을 받은현대피앤씨가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KCC(526,000원 ▲5,000 +0.96%)를 포함해 남선알미늄, 선진, 백광산업 등을 포함한 344개 종목이 상승마감했다.

한편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으며동부제철(5,660원 ▲160 +2.91%),GS리테일(22,150원 ▼300 -1.34%),대우조선해양(123,400원 ▼100 -0.08%),중국원양자원등을 포함한 439개 종목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88개 종목이 보합을 유지했다.

◇코스닥, 이틀째 상승…크레듀 '강세'=기관 매수에 힘입어 코스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크레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1p(0.22%) 오른 551.4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억3396만주로 전일(2억9144주) 대비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1조5957억원으로 전 거래일(1조7528억원) 대비 감소했다.

외국인은 닷새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134억원 매도 우위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11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기관 중에는 투신이 61억원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유통이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제약, 운송장비부품, 운송, 금융, 기타서비스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IT부품, 정보기기가 1%대 약세를 보였다. 음식료담배,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건설, IT종합, 인터넷, 반도체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파라다이스(15,170원 ▲350 +2.36%),이오테크닉스(448,000원 ▲21,500 +5.04%)가 3%대 강세를 보였고셀트리온(199,700원 ▼1,800 -0.89%)도 2.78% 올랐다.서울반도체(10,880원 ▼580 -5.06%),CJ E&M,SK브로드밴드는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씨젠(23,900원 ▲550 +2.36%)이 3.44% 하락했다.포스코켐텍(217,500원 ▼500 -0.23%)도 1%대 약세였고CJ오쇼핑(53,400원 ▲500 +0.95%),동서(27,750원 ▲300 +1.09%),GS홈쇼핑,포스코 ICT(32,150원 ▼250 -0.77%),에스엠(85,600원 ▲800 +0.94%),다음(47,700원 ▲400 +0.85%)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비롯해 45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76개는 보합 마감했다. 460개 종목은 약세였다. 하한가 종목은 1개였다.

삼성그룹의 구조개편 기대감에크레듀(28,250원 ▲250 +0.89%)가 12.74% 급등했다.주성엔지니어링(63,400원 ▼400 -0.63%)은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에 14.94% 급락한 하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1.55포인트(0.61%) 오른 255.7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2409계약, 기관이 559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3021계약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024.4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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