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O2O와 비콘을 아십니까?

[베스트리포트]O2O와 비콘을 아십니까?

유다정 기자
2014.07.16 18:53

1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의 'O2O와 비콘을 아십니까?'입니다.

O2O(Online to Offline)는 오프라인 상점의 마케팅 활동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현장 할인이 되는 쿠폰을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 원시적인 형태의 O2O입니다.

보다 업그레이드된 O2O서비스를 위해선 비콘과 비콘 단말기가 필요합니다. 비콘은 작은 라디오 시그널을 주변으로 전송해 1~70m 범위의 기기를 커버합니다. 소비자가 상점에 들어갔을 때 비콘이 이를 감지해 해당 상점의 카탈로그를 전송하는 것이 비콘과 결합된 O2O의 사례입니다.

최 연구원은 O2O서비스의 확대가 다음카카오와 같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래는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최근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IT기업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10cm 거리를 접촉식으로 교신해야 하는 NFC(근거리 무선통신)는 애플의 외면과 기술적 한계로 쇠퇴 중이다. 1~70m 거리를 비접촉식으로 교신하는 비콘이 글로벌 IT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입으로 NFC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모바일 메신저의 트래픽과 소셜그래프가 비콘이라는 하드웨어와 결합되면서 O2O 시장은 본격적인 개화 국면에 진입했다.

애플은 'iBeacon'을 내놓았고 텐센트나 알리바바도 O2O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라인은 '라인@', 다음카카오는 '비즈프로필' 서비스로 추격 중이다.

O2O 서비스를 통해 상점은 미리 메신저에 비즈니스 계정을 만들고 상점 영역에 이용자가 진입 시 비콘이 할인쿠폰이나 카탈로그를 전송할 수 있다. 고객은 인스토어 네비게이션을 통해 해당 상품의 위치로 찾아가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고 상품이 마음이 들 경우 메신저 안의 결제 시스템을 통해 비밀번호 클릭만으로 결제하고 친구와도 공유할 수 있다. 배송은 해당 상점이 수행하게 된다.

온라인에 잠식 당하던 오프라인 상점에는 인건비와 홍보비 절감효과까지 발생하므로 긍정적이고 온라인 쇼핑몰에는 부정적이다. 300조원 시장 대상의 신규 비즈니스가 창출되는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에는 긍정적이다.

카카오톡의 O2O 서비스에 다음의 검색 및 지도 데이터베이스, 광고 노하우 및 영업조직 등이 결합되는 형태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삼정회계법인이 추정한 올해 다음카카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성장한 98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 성장한 2836억원으로 3분기 이후 추정이 공격적이긴 하지만 고성장이 기대된다.

다음카카오를 최선호주로 추가 제시하고 O2O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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