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뽑은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쓴 '2015년 주요 산업 전망: 헤게모니의 이동(포털 → 모바일 메신저)'입니다.
리포트는 디지털 컨텐츠 시장의 주도권이 PC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의 헤게모니도 포털에서 MIM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MIM은 모바일·인터넷·메신저(Mobile Internet Messenger)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라인, 카카오톡, 위챗 등이 해당됩니다.
공 연구원은 MIM의 금융 시장 진출은 사용자 편의성 확대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제 편의성이 개선되면 월간활성사용자가 지불 사용자로 전환되는데 지불 사용자 증가가 상거래와 광고 수익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헤게모니는 MIM으로 이동한다

디지털 콘텐츠(게임, 광고, 상거래) 시장의 주도권이 기존 PC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넘어가고 있다. 플랫폼의 헤게모니도 포털에서 SNS(Social Network Service)와 MIM(Mobile Internet Messenger)으로 이동하고 있다.
PC광고의 성장을 검색엔진이 주도했다면 모바일 광고는 SNS와 MIM플랫폼이 주도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은 최근 3년 사이 10배 이상 성장했다. 모바일 상거래 시장은 광고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이다.
2014년 기준 PC 대비 모바일 콘텐츠 시장 비율은 게임 67%, 광고 28%, 상거래 16%다. 모바일 광고와 상거래 시장은 아직도 초기 단계에 있다. 향후 수년간 고성장이 예상된다. 전 세계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2017년 게임 36조원, 광고 90조원, 상거래 520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카카오 게임하기의 성공이 라인과 위챗으로 확장됐다. 성공적인 광고 사업 모델은 MIM플랫폼 전반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라인, 카카오, 위챗은 서로의 광고 및 상거래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아시아 인터넷 광고 시장 규모는 한국 2.5조원, 일본 9조원, 중국 20조원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광고 비중은 한국 35%, 일본 26%, 중국 11%이다. 시장 확대와 점유율 상승으로 MIM광고의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