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기가인터넷 시대에 알뜰폰 사는 이유

[베스트리포트]기가인터넷 시대에 알뜰폰 사는 이유

유다정 기자
2014.11.07 10:13

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기가인터넷 시대에 알뜰폰을 사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를 통해 유무선공유기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알뜰폰(MVNO) 사업자아이즈비전(1,469원 ▼18 -1.21%)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이 기업이 "고성장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 기가인터넷의 수혜가 예상되는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 7.7배, 주가순자산비율(P/B) 0.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리포트 전문 보기

아이즈비전은 1992년 설립된 별정통신사업자로 국제전화선불카드 유통과 기간통신사의 통신을 이용한 회선재판매 및 MVNO(알뜰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7년 인수한 머큐리(지분율 100%)를 통해 유무선 공유기 및 광케이블 등의 통신장비 제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국내 이동통신시장내 알뜰폰 점유율은 7.3%이다. 알뜰폰 비중이 15%에 달하는 유럽 선진 시장의 사례와 기존 통신사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 정부의 정책 지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연결 종속회사인 머큐리의 실적도 2012년 흑자전환 이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머큐리의 전방산업인 초고속 인터넷 시장은 2005년 광랜(100Mbp)서비스 출시 이후 9년 만에 기가인터넷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와이파이 또한 기가급으로 전환되면 가정용 유무선공유기도 교체돼야 하므로 시장 1위 사업자인 머큐리의 수혜가 예상된다.

아이즈비전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7% 줄어든 1350억원, 영업이익은 49.9% 증가한 70억원, 순이익은 45.5% 증가한 65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 감소는 마진이 적은 국제전화 선불카드 유통사업 축소 때문이다. 알뜰폰 사업은 누적 가입자수가 증가하면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가능하고 머큐리 또한 기가인터넷 시대 개막으로 향후 3년간의 먹거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내년 실적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 7.7배, 주가순자산비율(P/B) 0.7배 수준으로 저평가 돼있다. 시가총액의 33%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올해 반기말 기준 순현금 133억원 및 자사주6.2%), 본사와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약 600억원의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높아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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