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드라마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베스트리포트]드라마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김성은 기자
2015.01.14 15:53

14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의 '드라마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입니다.

홍 연구원은 중국 방송국 및 중국 온라인 동영상 업체 사이에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심화되며 한류 드라마 및 제작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업체들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 47페이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기회 요인과 투자 리스크를 면밀히 짚은 점이 눈에 띕니다.

홍 연구원은 매니지먼트 사업과 함께 드라마 제작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확보된키이스트(2,575원 ▲90 +3.62%)를 추천했습니다. 또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삼화네트웍스(910원 ▲1 +0.11%),팬엔터테인먼트(1,616원 ▼4 -0.25%)에 관심 둘 것을 제안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중국 드라마 산업 성장 배경은 중국인들의 드라마 프로그램 선호도가 높고 중국 방송국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업체가 콘텐츠 확보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드라마의 중국 온라인 전송권은 '별에서 온 그대' 3만 달러에서 '피노키오' 28만 달러로 1년 만에 10배 상승했다. 중국 뉴미디어 업체들은 자사 플랫폼 내 사용자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콘텐츠 확보 경쟁을 하고 있고 한국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제공받기 위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산업이 향후 2~3년 동안 콘텐츠 확보 경쟁을 이어갈 것이고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에게는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다.

중국 시장으로 새로운 공급채널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국내 콘텐츠 제작업체들의 구조변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과거의 방송사 갑(甲), 제작사 을(乙)의 관계는 점차 협력 구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왜냐하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상호 협조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은 지난해 9월 온라인 동영상 규제를 시사했다. 규제내용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는 해외 영화 및 TV 드라마에 대해 2015년 4월 1일부터 온라인 전송권 허가를 받아야 하며 해외 프로그램 전체 구매를 전년 중국 영화 및 TV 드라마 구매 양의 30%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다.

다만 향후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업체들이 해외 콘텐츠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중국 드라마 제작사들이 한국 제작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공동제작 등의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울러 중국의 과도한 규제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시장 불법유통이 활성화되는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란 자국내 지적도 규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희석시키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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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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