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중국 인프라사이클의 봄은 오는가

[베스트리포트]중국 인프라사이클의 봄은 오는가

김남이 기자
2015.03.26 09:09
전종규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 /사진제공=삼성증권
전종규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 /사진제공=삼성증권

2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전종규, 이승훈, 최제환삼성증권 연구원의 '중국 인프라사이클의 봄은 오는가' 입니다.

전 연구원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중국의 인프라 투자사이클이 재개될 것"이라며 "회복기조에서 점차 인프라 투자붐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전 연구원은 중국의 ‘일대일로(One-belt one-road) 프로젝트’에 집중했습니다. 2000년대 서부대개발에 이어 신(新) 실크로드가 공식화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가 경기부양으로 연결되며 중국 증시의 재평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는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 연구원은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철강·화학 분야에 가격과 수요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 내수 활성화에 따라 헬스케어·레저·여행업종의 중국 진출기회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전문보기

중국 인프라사이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여전히 시장참여자들은 중국 인프라 투자에 대해 인색한 평가가 우세하다. 2000년대 인프라버블 사이클과 경기하강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2분기부터 중국 인프라 투자사이클이 재개될 것이며 올해를 지나면서 점차 인프라 붐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일대일로(One-belt one-road)를 매개체로 하는 강력한 메가프로젝트가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중국의 4차 인프라투자 사이클 도래를 의미한다. 올해부터 광범위한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중국은 중기적인 인프라 투자붐 국면을 맞이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 정부는 초기국면부터 적극적인 인프라투자를 단행할 것이다.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본격화는 중국 금융시장의 긍정적인 재료다. 올해 중국 신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의 원년(元年)을 맞아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계획 추진이 진행될 것이다. 이는 중국 인프라 투자확대와 경기부양으로 연결되며 중국 증시의 재평가를 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다.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는 한국의 경기민감섹터(철강·화학)에게도 가격과 수요안정적인 측면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 중국의 내수 활성화에 따라 헬스케어·레저·여행업종의 중국 진출기회 확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증시는 단기적 조정과 중기적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다. 전인대 이후 중국 본토증시가 강한 반등 랠리를 보여주었다. 상해지수는 2008년 4월 이래 최고치인 3700p를 장중에 돌파했고, 심천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의 반등은 정책기대감과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결합된 결과로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조절이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2분기에도 증시의 재평가 구도는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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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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