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편의점유통, 단기 실적도, 장기 전망도 좋다'입니다.
양 연구원은 편의점 유통 종목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 개선 추세뿐 아니라 장기적인 업황에 대한 기대감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일본과 국내 소매유통 시장 비교를 통해 국내 편의점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양 연구원은 편의점 유통 종목인BGF리테일(4,275원 ▼55 -1.27%)과GS리테일(19,850원 ▲290 +1.48%)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소비자의 소량 구매 패턴 확산, 1~2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 변화 역시 편의점 유통 업종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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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유통 업종 커버리지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컨센서스를 9.4% 상회하는 수준이다. 호실적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점당 매출액 상승 및 일회성 요인의 담배재고평가차익, 편의점 채널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양호한 점포수 확장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일본과 비교할 경우 국내 소매유통 시장에서 편의점 비중 확대 및 매출액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
일본의 경우 2000년대 소매판매액이 거의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었는데 이후 편의점 비중은 오히려 크게 높아졌다. 편의점 선진국인 일본과 비교하면 국내 편의점 시장은 아직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일본 유통시장 내 편의점 비중은 7.1%인 반면 국내 유통시장 내 편의점 비중은 3.5%에 불과하다. 편의점 점포당 일평균 매출액을 비교하면 국내 편의점은 아직 3~4배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1990년대초 GDP 성장률이 둔화하고 1~2인 가구 비중이 40%에 이르면서 편의점 채널이 빠르게 확장했다. 현재 국내도 1~2인 가구 비중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 국내 편의점 시장은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편의점 사업은 상품 콘텐츠 강화와 다양한 채널 융합으로 영역이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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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체들은 PB상품 등 상품 경쟁력 강화와 모바일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규 고객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편의점 업체들의 수익성 높은 독자 상품과 서비스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질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입지별, 지역별 점포 포맷 다양화와 중장기 드럭스토어, 온라인쇼핑몰 등과 채널 융합 등으로 편의점의 영역 확장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