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교보스팩과 합병 엑셈, 중국매출 20%↑

내달 교보스팩과 합병 엑셈, 중국매출 20%↑

조성훈 기자
2015.04.15 14:38

내달교보위드스팩(2,160원 ▲65 +3.1%)과 합병예정인 IT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의 중국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엑셈은 지난 1분기 중국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엑셈은 올해 해외 사업이 중국을 중심으로 지난 해보다 10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셈은 2008년부터 중국 지사를 운영해 왔는데 지난 1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천진과 동관 공장을 비롯해 현대융자조임, 중달전자유한공사, 상해천마LCD유한공사 등에 서비스 계약 및 제품공급계약을 따냈다. 특히 중국진출 초기 삼성전자나 현대기아차,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국내 기업의 DB성능관리솔루션 ‘맥스게이지’ 매출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레퍼런스를 늘려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온, PICC, 차이나 CITIC은행, 난징 세무국, 난징시티즌카드 등으로 현지고객을 대거 확보했다.

엑셈측은 최근 중국 매출 순항 요인으로 △ 미성숙기 시장의 선점, △글로벌 표준화된 제품 우수성, △반(反) 미국 제품 정서에 따른 반사이익을 꼽았다. 그동안 데이터베이스성능관리 시장은 국내 경우처럼 별도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아 제품의 우수성이 곧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 데이터베이스는 보통 오라클이나 IBM, MS제품 등을 사용하는 만큼 이들 DB별 성능관리제품을 보유한 엑셈은 고객 수요에 즉각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엑셈 이정근 해외사업총괄 전무는 “현재 중국은 정부 정책 차원에서 미국 제품들을 배격하는 상황이라 기존 미국산 IT 성능관리솔루션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태동하는 신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 규모정도로 추산되는 중국 IT성능관리 시장 규모는 향후 최소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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