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로만손, 매스티지 기업으로 변신'입니다.
박 연구원은 로만손에 대해 2003년에 런칭한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어 향후 '매스티지' 기업으로 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는데 주목했습니다.
신규사업인 화장품 사업이 올해 중 첫 선을 보일 것인데다 2016년부터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 적기라는 판단입니다.
아울러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는 과하다는 판단이고, 구조조정을 통한 시계 사업부 적자폭 축소 등으로 올해 영업익은 전년 대비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매스티지(Masstige)는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조합한 단어로 주로 패션제품, 식료품, 속옷 분야에 집중돼 있다. 합리적 소비 패턴의 변화로 고가의 명품 브랜드보다 중고가의 매스티지 브랜드에 대한 구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매스티지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로만손은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를 보유한 매스티지 기업으로서 가치를 판단해야 한다. 2003년 런칭한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는 쥬얼리에 이어 핸드백으로 제품 포지셔닝을 확대했으며 매출비중은 85%로 증가했다. 쥬얼리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5%로 타사업부에 비해 이익 기여도가 높다.
쥬얼리는 현재 백화점 75개점과 면세점 15개점,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 레드는 2015년 백화점 매장 10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20대 여성이 주고객층인 제이에스티나는 한류 스타모델과 드라마 PPL을 통한 마케팅으로 중국인에게 알려져 있으며 중국인 구매비중 역시 꾸준히 증가중이다.
안정권에 접어든 핸드백 사업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 시작해인 2010년에 2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14년 508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61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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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사업부 적자폭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진행된 사업부 구조조정과 백화점 매장 축소로 인한 비용 절감으로 2015년 시계 사업부 적자폭은 20억원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에스티나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인은 국내 면세점과 중국 공항 면세점, 타오바오몰을 통해 구매를 했으나 올해부터는 중국 현지 백화점을 통해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로만손은 시계 수출을 제외한 대부분이 내수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 현지에서 매출이 발생해 2016년부터 중국 매출 증가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적은 시계 적자폭 축소, 쥬얼리와 핸드백 성장 지속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7%, 29.8%씩 증가한 1831억원, 1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