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호텔신라, 시내면세점 품는다면

[베스트리포트]호텔신라, 시내면세점 품는다면

정인지 기자
2015.06.22 08:56

2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호텔신라, 30년만의 출격 용산을 품는다면’입니다.

김 연구원은 사업 능력 및 지리적 요건으로 미뤄볼 때 호텔신라가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용산이 시내 면세점으로 선정되면 1조원의 영업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다만 메르스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으로 볼 것을 권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리포트 원문 보기호텔신라

호텔신라의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탁월한 사업장 관리 및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용산은 해외 관광객을 서울 전만에 걸쳐 무리 없이 이동시킬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다. 대규모 단체 중국인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서부 T&D의 앰배세더 호텔)과 쇼핑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HDC신라면세점의 영업면적은 장충동 면세점의 2배 수준이다. 지난해 장충동 면세점의 평당 매출액은 1억7000만원으로 50% 내외의 가동률을 적용하면 연간 1억2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낮은 임차료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10% 수준, 호텔신라에 귀속되는 순이익은 450억원으로 예상된다.

중국인 관광객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대만, 한국 3개국 사례를 보면 해외 여행 자유화 시행 후 20년차까지 출국자수는 10배가 증가했다. 중국은 해외 여행 자유화 12년차에 출국자수가 5.7배 증가했다.

2013년 기준 중국 관광객 1인당 경비지출액은 2272달러로 전체 외래 관광객 1인당 지출 경비 대비 38%가 높았다. 중국 관광객 지출액 쇼핑 비중은 56.7%로 전체 외래 관광객 평균 43.8% 대비 13%포인트가 높았다.

메르스 영향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9216억원, 지배 지분 순이익은 82.5% 증가한 385억원으로 전망된다. 4월 중국인 입국자수는 64만1610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0.6% 증가했다. 다만 5월 말 메르스 영향으로 최근 중국 단체 관광객의 여행상품이 취소되고 있어 6월 면세유통부문의 실적은 악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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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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