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삼강엠앤티, 日 수주 증가로 최대 실적 전망

[베스트리포트]삼강엠앤티, 日 수주 증가로 최대 실적 전망

백지수 기자
2015.08.25 10:52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 /사진제공=교보증권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 /사진제공=교보증권

2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삼강엠앤티, 스토리를 알면 주가가 보인다'입니다.

이 연구원은삼강엠앤티(18,570원 ▼370 -1.95%)가 하반기부터 일본 조선소로부터의 신규 수주가 증가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기록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는 엔화 약세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 엔저 속에서 일본 조선소들은 중국 조선소들을 제치고 상반기 수주 실적 글로벌 2위를 달성했습니다. 일본 조선업의 호황 덕에 삼강엔앤티의 일본향 수주가 증가해 수혜를 입었다는 설명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최근 대외 요인으로 중소형주들이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삼강엠앤티는 현 상황에서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장 확실한 투자포인트는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다. 삼강엠앤티는 일본 조선소로부터의 신규 수주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달까지 일본 조선소로부터의 수주금액은 476억원에 달하며 하반기 추가 수주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창립 이래 최대 실적도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7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146억원으로 전망된다.

삼강엠앤티로 일본향 수주가 몰리는 이유는 삼강엠앤티가 우수한 설비를 갖고 있는 데다 경쟁 업체들이 다수 도산했기 때문이다. 삼강엠앤티는 대형 블록을 제작·운반할 수 있는 크레인과 안벽을 보유하고 있어 발주처의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반면 조선 불황으로 경쟁사들이 대폭 도산하거나 위기에 직면하면서 삼강엠앤티 같은 생존 업체로 일감이 몰리고 있다.

일본 조선업의 호황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은 엔저에 힘입어 올 상반기 2700만CGT를 수주해 수주 실적 면에서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 2위로 올라섰다. 최근 일본 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한 아웃소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같은 점을 고려해 삼강엠앤티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신규 제시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