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2차전지 산업, 변화의 물결'입니다.
고 연구원은 "2차전지 중 리튬이온 부문 성장 속도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납축전지, 리튬이온 전지 등으로 분류되는 2차전지 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 주도권이 소형전지에서 중대형 전지로 이동하면서삼성SDI(399,500원 ▼5,500 -1.36%),LG화학(309,000원 ▼11,000 -3.44%)등 한국의 전지완성업체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다만 고 연구원은 "국내 전지소재업체들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기술 수준이 높고 고객사가 다양한 업체 위주로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전지는 방전 후 재사용이 불가능한 1차전지와 충전을 통해 재사용할 수 있는 2차전지로 구분할 수 있다. 2차전지는 자동차용 배터리와 산업용 예비전원 용도로 사용되는 납축전지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전기차, ESS 등에 적용되는 리튬이온전지로 구분된다.
당사는 2차전지 중 리튬이온전지의 가파른 성장속도에 주목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리튬이온전지 성장률은 36% 성장으로 예상한다. 현 시점에서 리튬이온전지 시장 3대 성장 요인으로는 △리튬이온전지 가격 하락 △친환경차(xEV) 시장 확대 △ESS(Energy Storage System) 도입 필요성 확산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삼성SDI, LG화학 등이 주목할 만하다. 삼성SDI의 경우 차세대 성장동력을 중대형 2차전지로 제시하며 친환경차용 2차전지 고객사로 미국·유럽·중국계 등 자동차업체 7~8개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출액이 올해 4867억원에서 내년 8431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이에 삼성SDI의 목표주가는 1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한다.
전지소재업체 중에서는 양극 활물질 생산업체인에코프로(150,500원 ▼3,500 -2.27%)와엘앤에프(107,000원 ▼4,300 -3.86%)등을 주목한다. 에코프로는 기술력·성장성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오버행 이슈가 당분간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엘앤에프는 매출구조 면에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향후 친환경차와 ESS용 중대형전지향 매출 비중 증가시 주목해야 할 업체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