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MWC에 등장한 스타워즈 (MWC 2016 참관기)'입니다.
김 연구원은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홀로그램의 전 단계인 VR(가상현실)이 이번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에서 집중 조명 받은 점에 주목했습니다. VR과 홀로그램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기 위해서는 5G 기술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하는데 VR과 5G가 접목되면 파급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2020년쯤 5G가 상용화되면 사물인터넷(IoT)와 함께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며 통신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올해 MWC 2016에서 주목할 부분은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상용화에 근접한 수준의 기술을 시연했고 이를 적용한 IoT 기반의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스마트카, 웨어러블 등 다양한 상용화 제품을 대거 등장시켰다는 점이다. VR롤 인해 모바일 영역을 확장한 점도 눈에 띄었다.
5G는 전세계적으로 2018년부터 시연되며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통신기업들이 5G를 개발하고 있다. MWC 2016에서는 SK텔레콤이 20Gbps 전송 기술을 선보였고 KT는 복수 사용자 무선환경에서 밀리미터 웨이브를 이용한 25.3Gbps 속도 구현을 최초로 시연했다.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싱크뷰, 5G세이프티, 360도 VR, 홀로그램 라이브 등의 5G 관련 기술을 선보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통신업종 주가는 새로운 통신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한 단계씩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5G 기술 발전이 통신주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5G 환경이 갖춰지면 IoT 비즈니스도 진화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스마트카가 위축된 반면 드론을 이용한 비즈니스는 좀 더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아직 소비자의 이목을 끌만큼 제대로 기술이 구현되기에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5G와 접목되면 VR 기술도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해진다. 사전 제작 영상이 아닌 실시간 영상을 VR로 감상할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면 스타워즈에 등장한 홀로그램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 중에는LG전자(115,800원 ▼4,200 -3.5%)와 중국 기업들이 약진했다.삼성전자(201,000원 ▼7,500 -3.6%)는 갤럭시S7을, LG전자는 G5를 선보였는데 현장에서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은 LG전자였다. LG전자는 MWC 2016에서 LG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헤드셋 형태의 VR 기기와 VR 카메라 'LG 360 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7과 함께 선보인 기어 360 카메라와 기어 VR은 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부스는 한산했다. 중국 기업 중에는 ZTE와 화웨이가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세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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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술과 IoT 기술, VR 기술의 발전에 따라 통신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통신주인SK텔레콤(78,600원 ▼2,600 -3.2%)에 대해 목표주가 31만원을,KT(59,100원 ▼1,300 -2.15%)목표주가 4만원,LG유플러스(15,500원 ▲40 +0.26%)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한다. 투자의견은 각각 '매수'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