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현대글로비스, 우보천리(牛步千里): 안정적 성장 기조 부각 기대'입니다.
김 연구원은현대글로비스(222,500원 ▲10,500 +4.95%)가 보수적으로 판단해도 올해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등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 연구원은 또 현대글로비스가 현재 기업가치(밸류에이션) 평가가 역대 하단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앞으로 배당 정책 강화 등을 통해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현재가 현대글로비스의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현대글로비스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사업계획을 보수적으로 제시하는 편이다. 올해 사업계획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5조2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감안해 현대글로비스의 연간 연결 실적을 전년 대비 6.1% 증가한 매출액 15조6000억원과 전년 대비 9.7% 증가한 영업이익 7658억원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4.9%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가하락에 따른 단가 조정 등에도 원화 약세로 CKD(반조립제품) 부문과 해외법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올해 매출 성장을 이끌 요소로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신규 가동되면 CKD 물량이 증가를 꼽을 수 있겠다. 현대·기아차 내 완성차운송(PCC) 배선권이 지난해 40%에서 올해 50%로 확대된 점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탱커선 사업이 확대되고 비(非)계열 매출 증가 등이 지속되면서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2014년 9월 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뒤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하단 수준에 근접해 있다. 지난해 2월 정의선 부회장이 지분을 매각한 것과 2014년 9월 삼성SDS 상장으로 지배구조 프리미엄이 해소된 탓이다.

독자들의 PICK!
그러나 현재의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함과 동시에 향후 배당 정책을 강화하는 등 우호적인 주주정책을 제시한다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환율 여건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엔화 약세 둔화로 우호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신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