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애경유화, 인도 가소제 수요 성장 수혜

[베스트리포트]애경유화, 인도 가소제 수요 성장 수혜

백지수 기자
2016.05.17 16:53

1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애경유화, 인도의 폭발적인 가소제 수요 성장의 수혜'입니다.

윤 연구원은애경유화(9,780원 ▲60 +0.62%)에 대해 인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화학제품 수요와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면서 PVC와 가소제 수요가 동반 성장하고 있어 가소제(DOP 등)와 PA(무스프탈산)을 주로 생산·판매하는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지난 3월 누적 기준 한국의 인도향 가소제 수출량도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해 지난해 연간 수출량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며 "지난 1분기부터 스프레드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애경유화는 2012년 9월 AK홀딩스(지주사)와 애경유화(사업회사)로 인적분할되면서 설립된 회사다. PA와 가소제 등 주요 판매제품 매출이 지난해 기준 전사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애경유화의 인도 가소제 수요 성장을 예상한다. 인도는 최근 경제 성장에 따라 화학제품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고 PVC와 가소제 수요도 동반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4~2015년 인도의 PVC 수입금액이 연간 100% 수준으로 증가했을 정도다.

한국의 인도향 가소제 수출도 지난 3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225% 늘어나 지난해 연간 수출량을 넘어섰다. 한국의 가소제 수출 중 인도 비중도 지난해 7% 수준에서 지난 3월 누적 기준 32%로 큰 폭 상승했다. 한국-FTA 체결로 무관세가 적용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며 향후 인도향 가소제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수출 증가로 지난 1분기부터 PA와 가소제의 스프레드도 개선되고 있어 실적 호전이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평균 PA와 가소제(DOP) 마진은 각 112달러/톤 369달러/톤인데 2분기 현재까지 각각 전 분기 대비 100%, 18% 개선 중이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사진=하나금융투자

이같은 변화에 애경유화는 오는 3분기까지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전망한다. 2014년부터 꾸준히 주당 1900원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어 현 주가 수준에서 배당수익률이 2.9%로 나타나는 등 배당 매력도 높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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