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자담배 점유율 상승세 지속…수출 회복 기대-신한

속보 KT&G, 전자담배 점유율 상승세 지속…수출 회복 기대-신한

박계현 기자
2019.05.10 08:52

신한금융투자가 10일KT&G(153,000원 ▼2,600 -1.67%)에 대해 "국내 전자담배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어 주류를 잇는 하반기 식음료 대장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1000원을 유지했다.

KT&G는 올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1849억원, 영업이익 351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1%, 12.8% 늘었다. 이는 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다.

홍세종·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전체 담배 매출액이 10.5% 증가한 4476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며 "국내 전자담배 점유율은 30%를 상회했으며 판매량은 분기 기준 6억본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배 수출 매출액은 0.7% 감소한 1314억원을 기록했다"며 "주력 시장인 중동이 650% 반등하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으며 신시장은 역기저효과로 역성장했지만 2분기부터 성장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KT&G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추정치로 매출액은 12.1%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3929억원을 제시했다.

두 연구원은 "국내 전자담배 점유율은 34~35%까지 상승이 기대된다"며 "차세대(Vapor) 담배 역시 5월 중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매출액 역시 20% 증가한 2211억원이 기대된다"며 "최근 환율 상승과 유가 상승이 모두 수출 회복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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