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CES2020서 ToF 3D카메라 신제품 공개

미래컴퍼니, CES2020서 ToF 3D카메라 신제품 공개

한정수 기자
2020.01.03 07:49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미래컴퍼니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해 ToF(Time of Flight·비행시간 거리측정) 카메라 센서 '큐브아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큐브아이는 물체와 사람의 거리와 동작을 인식하는 ToF 방식의 3D 레인지 카메라다. 비과시간법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적외선과 같은 빛이 피사체에 도달했다가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심도를 계산하고 3D를 구현한다. ToF는 넓은 면적의 측정 거리 정확도에 장점이 있어 사물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oF 카메라는 제스처인식과 안면인식,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 AI 로봇의 환경인식,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피플 카운팅 빅데이터 수집 뿐 아니라 VR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이 최근 자신들의 스마트폰에 ToF 방식 3D 카메로 모듈을 탑재하기로 결정하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다.

미래컴퍼니는 지난해 열린 CES에서 완성차 업체와 함께 차량 내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버츄얼 터치 솔루션을 시연한 바 있다. 또 자동차 부품업체와 함께 손동작으로 네비게이션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구동하는 제스처 인식 등도 시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북미시장의 글로벌 전장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 적용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미래컴퍼니는 ToF 3D 카메라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기술적 우위를 이어가기 위해 CES2020에서는 업계 최초로 True VGA 해상도를 가진 소형 ToF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형카메라로 해상도 향상 뿐 아니라 소비전력을 1W 미만으로 낮추고 인식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래컴퍼니는 CES2020에서 단독 부스를 통해 큐브아이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큐브아이의 기술적 우월성을 전세계 유수 기업들에 홍보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업체들과 큐브아이 적용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정수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법조팀장 한정수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