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5년까지 글로벌 ESG 기업으로 성장"

롯데, "2025년까지 글로벌 ESG 기업으로 성장"

임찬영 기자
2021.11.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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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글로벌 로드쇼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서 조성욱 롯데지주 ESG팀 상무가 ESG 방향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서 조성욱 롯데지주 ESG팀 상무가 ESG 방향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롯데그룹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5년까지 글로벌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경영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포했다.

조성욱 롯데지주 ESG팀 상무는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상무는 "투자자 관점의 선제적인 'ESG 리스크 관리'와 장기적인 '사업 기회 전환'으로 롯데그룹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그룹사 ESG 평가 진단 결과를 반영한 사별 ESG KPI(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를 수립하고 ESG 포트폴리오 관리 기준과 원칙 등을 수립해 신사업 기회와 경쟁력의 원천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 상무가 소개한 롯데그룹의 ESG 전략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로 구분돼 추진된다.

환경 분야에선 2040년까지 그룹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자원 선순환 전략을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다.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사회 분야에선 이해관계자의 ESG가치를 증진하고 그룹사 특성에 맞는 CSV (Creating Shared Value)전략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룹 거점 지역별 특화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지배구조 분야에선 그룹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하고 그룹 ESG 추진 체계를 완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롯데그룹은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해 전담조직을 구축했다. 향후에는 그룹사 CEO KPI 내에 ESG를 반영해 2022년 평가에 적용한다. 앞서 지난 7월 롯데그룹은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을 통해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한 바 있다. △2040년 탄소 중립 달성 노력 △ESG 위원회 구성 및 체계적 관리 △그룹사 CEO 성과 평가 반영 등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롯데그룹은 지난달 발표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9개 계열사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조 상무는 "올해 ESG 기반을 구축한다는 추진 체계가 완료됐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ESG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지 경영을 고도화하고 그와 별도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찾아나가고 어떻게 우리 사업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2025년까지 글로벌 선도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게 목표고 그러기 위해선 조직 문화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완료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 문화 개선을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롯데그룹이 A등급을 획득하고 있는데 이는 상위 25% 정도 위치에 해당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평가 기준으로도 상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내 계열사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도 ESG 경영을 전파해 글로벌로 평가받는 롯데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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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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