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케이뱅크 IPO한다... 증권사 입찰제안서 발송

[단독]케이뱅크 IPO한다... 증권사 입찰제안서 발송

김하늬 기자, 정혜윤 기자
2022.01.07 10:56
케이뱅크
케이뱅크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IPO(기업공개) 작업에 착수한다. 케이뱅크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송부했다. 이달까지 제안서를 받고 다음달 중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케이뱅크는 올해 흑자전환, 2023년 IPO 달성 계획을 세웠는데 흑자 달성 시점이 빨라지면서 IPO 일정도 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올 초 'CEO(최고경영자) 신년메시지'를 통해 "올해 케이뱅크만의 차별화된 노력을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잡아야 한다"며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인 IPO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3분기 1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3분기까지 누적 84억원의 흑자를 냈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4년만에 첫 누적 흑자 전환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첫 흑자 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객 수는 2020년말 219만명에서 지난해 말 717만명으로 500만명 가까이 늘었다. 케이뱅크는 2020년 6월 국내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효과로 고객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고객 수 확대로 수신은 3조 7500억원에서 11조3200억원으로, 여신은 2조 9900억원에서 7조900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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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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