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전략]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마감했지만, 종목별로는 혼조세가 이어졌다. 셀트리온제약이 10% 넘게 오르는 등 바이오주의 강세가 돋보였던 반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 그룹 등 2차전지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매수세도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은 코스피를, 개인은 코스닥을 택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0.48%) 오른 2574.72를 기록했다. 오후 4시 10분 집계 기준 개인은 253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8억원, 29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3.78% 올랐다. 그 뒤를 섬유·의복이 2%대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 의약품,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은 1%대 상승하며 마감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화학이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한 가운데 보험, 증권, 기계는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347,500원 ▲6,500 +1.91%)가 전일 대비 2만3000원(5.83%) 오른 4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195,300원 ▼1,400 -0.71%)은 4%대, NAVER(197,500원 ▲1,700 +0.87%)와 카카오(45,200원 ▼200 -0.44%)는 각각 2%,1%대 올라 마무리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와 SK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는 강보합권에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54,000원 ▼31,000 -1.96%), 삼성SDI(438,500원 ▼4,500 -1.02%)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398,500원 ▼6,000 -1.48%)의 주가가 2.91% 하락했다. 현대차(471,000원 ▲5,500 +1.18%)와 포스코퓨처엠(211,500원 ▼1,500 -0.7%)이 1%대 하락했고 기아(150,200원 ▼400 -0.27%), LG화학(304,500원 ▲2,500 +0.83%)은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3%) 오른 879.88을 기록했다. 개인은 285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938억원, 95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운송, 반도체, 제약이 각 2%씩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 뒤를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섬유·의류가 1%대 상승으로 이었다. 인터넷, 비금속,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는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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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금융이 4%대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일반전기전자도 3%대 하락했다. 통신장비, 종이·목재, 제조, 금속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바이오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셀트리온제약(54,500원 ▼600 -1.09%)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 13.98%, 5.69% 상승 마감했다. 이날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은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내 미국 휴미라 시장의 40% 규모까지 등재하겠다는 목표로 긍정적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엔터주의 등락이 갈렸다. 앞서 엑소 첸백시와의 갈등을 겪었던 에스엠(85,000원 ▼400 -0.47%)은 갈등을 봉합한 가운데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선주문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호재에 4.78% 올랐다. 반면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이탈 우려가 전해진 와이지엔터테인먼트(51,000원 ▲200 +0.39%)는 5.83% 하락 마감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 3형제는 나란히 하락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에코프로(141,500원 ▼900 -0.63%)는 5.74%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192,600원 ▼4,300 -2.18%)과 에코프로에이치엔(29,300원 ▲100 +0.34%)은 각각 5.42%, 3.46% 내린채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 엘앤에프(166,400원 ▲4,800 +2.97%)도 1%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하락한 1288.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