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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2,910원 ▼90 -3%)은 100% 자회사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8일 약 350만달러(한화 약 47억원) 수준의 LA 메트로 '뉴 페어게이트(Faregate) 파일럿'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워싱턴교통공사(WMATA)와 샌프란시스코교통공사(BART)에 AFC(지하철 역무자동화설비) 시스템의 페어게이트를 공급 구축한 이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레퍼런스와 함께 독보적인 기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LA 메트로 내에서 페어게이트 뿐만 아니라 자동발매기, 중앙 센터 시스템 등의 후속 사업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가져가게 됐다. 최근 집행중인 뉴욕 MTA 페어게이트 QPL(Qualified Product List) 심사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스트래픽 아메리카는 다음달까지 LA국제공항 환승센터에 18개의 새로운 페어게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개통 예정인 퍼플라인 연장노선 1단계 사업의 3개 역사에 21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LA 메트로 페어게이트 교체 프로젝트는 기존보다 더 높은 구조로 설계돼 부정승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날개형 문을 추가해 보안을 강화하고, 승객이 출구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해 출구를 통과하는 Tap to Exit 시스템을 설치해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LA 전체 역사의 페어게이트 교체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향후 2026년 월드컵, 2027년 슈퍼볼, 2028년 하계 올림픽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는 도시에 제품을 공급해 글로벌 시장에서 에스트래픽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