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다시 뜬다" 쌀 때 사놔라?…소외주 반등 기대감 'UP'

"이 종목 다시 뜬다" 쌀 때 사놔라?…소외주 반등 기대감 'UP'

김진석 기자
2025.02.17 17:00

[내일의 전략]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9.37포인트(p)(0.75%) 상승한 2610.4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16p(1.61%) 상승한 768.48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441.70원에 거래를 마쳤다./사진=뉴스1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9.37포인트(p)(0.75%) 상승한 2610.4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16p(1.61%) 상승한 768.48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441.70원에 거래를 마쳤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2610선을 회복했다. 최근 국내 증시 반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도 활발하다. 증권가에서는 그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소외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7포인트(0.75%) 오른 2610.42에 마무리했다. 2590선에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330억원, 2240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 투자자는 218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해 국채금리가 하락했다"며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이 연속 순매도를 보인 반면 기관은 3거래일 매수세를 보여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6%대 올랐다. 삼성화재(441,500원 ▼2,500 -0.56%)(8.42%), 삼성생명(221,000원 ▲4,000 +1.84%)(7.25%), 삼성화재우(363,000원 ▲2,000 +0.55%)(7.11%), 동양생명(8,460원 ▲200 +2.42%)(6.38%), 미래에셋생명(16,770원 ▼50 -0.3%)(5.52%) 등이 급등해 업종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이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의 자회사 편입을 신청한 후 투자심리가 달아올랐다.

유통, 금융, 섬유의류, 금속, 의료정밀기기, 전기가스, 일반서비스는 1%대 상승했다. 음식료담배, 제조, 전기전자, 종이목재, 제약, 통신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락문화는 1.8% 하락했다. 건설, 운송창고, 비금속, 운송장비부품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9,000원 ▲32,000 +2.26%)가 8%대 급등했다. 삼성물산(263,000원 ▼1,000 -0.38%)은 2%대 올랐다. KB금융(145,500원 ▼1,000 -0.68%)이 1%대 상승했다. SK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 삼성바이오로직스(1,554,000원 ▼31,000 -1.96%), 신한지주(91,800원 ▲100 +0.11%), 셀트리온(195,300원 ▼1,400 -0.71%)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471,000원 ▲5,500 +1.18%)는 3%대 내렸고, 기아(150,200원 ▼400 -0.27%)는 약보합세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6포인트(1.61%) 오른 768.48에 마무리했다. 코스피에서 매물을 내놓은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60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30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가 4% 상승했다. 제약, 금속, 기타제조, 건설은 2%대 올랐다. 금융, 제조, 화학, 기계장비, 전기전자, 유통, 음식료담배, 일반서비스 등 다수 업종이 1%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섬유의류는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오락문화는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미용·의료기기주 클래시스(52,700원 ▲400 +0.76%)가 10%대 급등했다. 코오롱티슈진(100,200원 ▲100 +0.1%)은 7%대 올랐다. 삼천당제약(648,000원 ▲39,000 +6.4%)은 3%대 상승했다. 에코프로(141,500원 ▼900 -0.63%), 에코프로비엠(192,600원 ▼4,300 -2.18%)은 나란히 2%대 올랐다. 알테오젠(365,500원 ▲13,500 +3.84%), HPSP(42,000원 ▲1,150 +2.82%)가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JYP Ent.(60,200원 ▲100 +0.17%)는 2%대 내렸다.

금리 하락으로 인한 증시 반등,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그간 관심에서 밀려났던 '소외주'가 다시 주목받는 형국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부장은 "금리 하락으로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강세를 보인 조선 업종의 경우 조선 기자재 종목들로 상승세가 전이했고, 이차전지·화학 등 부진했던 업종들에 반등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441.7원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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