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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계열사 모델솔루션(21,750원 ▼400 -1.81%)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3년 부진했던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한 노력 끝에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손익구조도 개선했다.
21일 모델솔루션은 2024년 연간 매출은 680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8%, 1288.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2023년 대비 괄목한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매출도 성장했지만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5년 만들어진 모델솔루션은 국내 프로토타입 업계의 선두업체다. 2018년 한국타이어앤컴퍼니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으로 편입됐다. IT 기기 등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고 있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기술력과 품질, 납기 대응력 등 종합 평가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모델솔루션의 성장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차 등 주요 고객사 향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 메이저 고객사의 윈백(Win Back: 중단후 다시 시작된 거래)과 의료기기 양산 프로젝트 확대 덕이 컸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주요 사업부별 실적으로 보면 디자인 프로토타입 사업부에서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면서 디자인센터 등 타 사업부에 대한 추가 매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모델솔루션은 2025년 성장동력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목표다. 지난 4일~6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l Design & Manufacturing West 2025(MD&M West)'에 참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AI 스마트 고글'과 'AR(증강현실) HMD(Head-mounted Display)' 등 첨단 디바이스를 공개했다.
버넥트와 공동 연구개발한 'AI 스마트 고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하고 클린룸 환경에서 제조가 필요한 반도체 및 의료기기 생산 공정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모델솔루션은 버넥트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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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AR 디바이스'는 경량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한 단안형 AR 디바이스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제품 모두 2025년 상반기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3~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2025 MWC'에도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AR, Robotics, CMF, IT 제품을 전시하고 유럽 내 잠재 고객사 및 글로벌 언론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토탈 하드웨어 솔루션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